안녕하세요. 할미꽃선생님입니다.
제가 장애인 활동지원사교육을 받게 된 계기는 아는 선생님께서 괜찮다고 하셔서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많은 시간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하게 되었는데 교육을 받을수록 제가 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은 그리 심하지는 않습니다. 고종사촌언니가 다훈증후군이라 어릴 때부터 보고 자라서 그렇게 편견은 없는 편이었지만 세상을 살면서 편견이 조금씩 생기게 되었습니다. 세상이 이기적으로 개인적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또 시간이 지나면서 장애인들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학생 때는 범물동에 살았는데 그 당시 버스노선 55-1과 56-1번 버스에 수어를 하는 여학생들이 자주 봤었고, 성인이 돼서는 간혹 수어를 하거나 아니면 일을 하면서 지제 아이들도 보았고 발달장애도 보았습니다. 그런 아이들이 나이를 먹고 덩치가 커지면 아마 시설로 들어간다고 알았는데, 교육을 들으면서 그들도 사회에 일원이 되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교육을 하면서 그들도 하고 싶어 하는 게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활동지원서비스가 2007년쯤부터 있었다고 들었는데 그때는 티브이프로가 워낙 재미있는 게 많아서 문화생활을 적게 하던 시절이기도 하고 해서 장애인들을 별로 보지 못했는데 2010년을 지나고부터는 대구 반월당지하쇼핑몰에 전동휠체어를 많이 보았던 것 같습니다. 장애인 활동지원사와 요양보호사가 같은 시기에 지원이 되었지만 지금 요양보호사는 국가시험이 되었고 장애인활동지원사는 여전히 교육이수만 되는 상황입니다. 국가시험이 안되어서 좋은 거라 합니다. 국가시험이 되면 복잡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카더라 통신에서는 곧 장애인활동지원사도 자격증으로 바뀐다고 하던데 언젠가는 바뀌겠지만 아직은 아니고 합니다. 제 생각엔 아마도 한 활동지원사가 나쁜 마음을 먹고 일을 하고 적발이 되면 자격증으로 바뀌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그럴 확률은 낮습니다. 시스템이 잘 되어 잇는 것 같습니다. 활동지원사들의 행적까지 다 확인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니 나쁜 마음으로 할 수가 없습니다.
대구에 활동지원사 교육이 매달 있는 두 곳
1.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대구지부
2. 한국인권행동
이 있습니다. 한 군데가 더 잇긴 하는데 매달 안 하는 것 같아서 저는 위 두 군데를 알아보았습니다. 처음에 이런 일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가 7월이었습니다. 제일 가까운 기관(2)에다 연락을 하니 9월에 교육을 들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8월에 전화를 해보니 9월은 끝났고 10월에 들을 수 있다고 해서 조금 거리가 잇는 다른 기관(1)에 연락을 했고 접수를 했습니다. 물론 첫 번째 기관에도 8월에 접수를 했습니다. 다행히 두 번째 기관에서는 9월에 교육이 되어서 조금 멀지만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한 달에 한번 관련자격증이 있는 교육생과 관련 자격증이 없는 교육생을 나누어서 교육을 하고 잇었습니다. 저는 다행히도 관련 자격증이 잇었습니다. 관련자격증이 있지만 관련일을 하고 있는지 여부도 파악해서 교육을 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교육을 50명 정도 하면 그중에서 3분의 1도 겨우 취업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장 급한 사람이 있으면 정작 교육을 못한다고 합니다. 관련자격증이 있어도 관련일을 하는 사람이나 관련일을 할 계획이 잇는 분은 그 추천서를 받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교육을 받아보니 저는 32시간 교육보다 40시간 교육을 받는 게 더 나을 뻔했습니다. 다음에 시간이 되고 같이 들을 친구가 있다면 40시간으로 한번 더 듣고 싶습니다.
교육내용
정말 알차게 잘 배웠던 것 같습니다. 각각의 장애인들의 특징과 대체법 그리고 실제 경험했던 것들을 위주로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알찬 수업이었습니다. 해외, 국내 유튜브에서 필요한 것들을 적절하게 교육받아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물론 교육비르 내고받았지만 졸지 않으려고 노력했었답니다. 저는 잠이 많은 사람인데 교육받는 기간에는 한 시간만 졸았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점심 먹고 난 후였는데 첫 번째 줄이라 영상 본다고 앞쪽에 불을 꺼서 조금 졸았답니다. 안 졸려고 해도 계속 인사했던 기억이 납니다. 강의자들은 실제 장애인들도 잇었습니다. 교육을 들어 보니 앞자리가 교육받기 좋은 것 같습니다. 강의선생님들 중에는 휠체어를 타고 오시는 선생님들도 계셔서 교육을 들으시려거든 앞자리를 추천합니다. 자리배정은 첫날에 앉았던 자리가 고정석이었고 두 시간마다 출석 체크를 했습니다. 교육 90%를 들어야 이수가 가능한다는 것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32시간 중 3시간만 빠질 수 있으니 결석은 아예 안됩니다. 지각도 계산해서 저 3시간에 포함되는 것 같습니다. 시작시간인 9시를 넘겨서 지각 같으면 입실하기 전 사무실에 가서 먼저 출석 체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육을 마치고 일을 할 때에는 지원사가 거주하는 곳위주로 근처 기관에 연락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 기관리스트는 교육 마지막 날에 이수증과 함께 주셨습니다.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대구지부교 가는 길
저는 집에서 한 시간 반을 잡고 나와야 하는데 원래 그 시간에 일어나는 시간이 아니라 첫날부터 4일째 내내 지각할 뻔하다가 마지막 날에 지각이 될 뻔했습니다. 첫날에는 일찍 나왔는데 이쪽 지리를 하나도 모르는 터에 헤에였습니다. 네이버 지도에선 칠성시장역에 내려고 북구 2번을 타려고 했는데 칠성시장역에 내려서 출구도 맞게 나왔는데 엉둥한 곳으로 나와서 물어물어 버스를 탔는데 버스 안내방송을 잘 못 들어서 한 코스 전에 내렸기도 했고 사람들이 많이 가는 쪽으로 갔다 보니 도로 하나를 놓고 이쪽은 동구 다른 쪽은 북구였습니다. 분명 지도상에는 근처인데 주수가 달라서 몹시 당황했었습니다. 다행히 제시간에 도착했는데 걱정이 되었습니다. 시력이 나빠서 두 번째 줄까지는 괜찮은데 세 번째 줄부터는 위험한데 다행히 앞자리만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앞자리가 조금 부담스럽긴 하지만 괜찮았습니다. 칠성시장역을 잘 아시는 분이면 칠성시장역을 가시고요. 모르신다면 명덕역 6번 출구(중앙로 가는 방향)에서 503번 306번을 추천드립니다. 근처에 강남약국이 잇는데 것도 지리를 잘 아시는 분이면 강남약국에 내리셔도 되는데 지리를 모르시면 그냥 동대구시장에 내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강남약국에 내려서 오시는 비추천입니다. 여기 주소가 대구 북구 대현로 117, 대현빌딩인데 차로 오시는 분들은 동대구시장안 공영주차장을 검색하시고 대중교통을 아용하셔서 오시는 분들은 동대구시장을 검색하고 오시는 게 제일 빠른 방법입니다.
식사와 디저트
이 지도를 보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암초등학교 쪽으로 가면 돈가스집이 하나 잇는데 다른 돈가스집하고 달라서 맛있습니다, 고기가 부드럽습니다. 119 안전센터 쪽으로 가면 소금빵카페도 있고 브런치카페도 있고, 건너편이는 동대구 시장이 있고, 도로변에는 버거킹도 있습니다. 동대구 시장 안에 분식집은 입구에 하나 잇고, 시장 분식집은 시장길을 따라 올라가서 아파트 들어가기 전에 있었습니다. 교육장 바로 밑에 일월산 식당이 있습니다. 점심특선으로 갈비탕이 있습니다. 건너편에는 뼈다귀해장국집이 있는데 점심메뉴로 다양하게 있습니다. 제일 기본은 뼈다귀해장국이 제일 맛있다고 합니다. 내장탕은 빨간 국물이었고, 선짓국도 잇었습니다. 점심을 12시나 한시에 먹고 마치고 집에 가서 먹으니 스러질 것 같아서 저는 교육을 마치고 그곳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집으로 갔습니다, 그 시간대에 가는 버스들에는 손님이 다 많아서 배고픔 속에서 가는 것은 무리여서어쪌수가 없었습니다.